베어스와 함께한 나, 그리고 이정후의 등장 나는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이 베어스만 응원해 온 원년 베어스 팬이다. 1982년, 프로야구가 막 시작됐을 때 친구 덕분에 야구를 접했고, 그때부터 베어스는 늘 내 마음의 중심에 있었다. 첫정이 무섭다고 다른 팀 선수에게는 도통 마음이 가질 않았다. 아무리 잘해도, 베어스가 아닌 이상 내 응원 대상은 아니었다. 이정후도 마찬가지였다. 2017년 키움(당시 넥센)에서 1차 지명을 받았을 때, 야구계와 미디어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다. ‘이종범의 아들’이었으니까. 예전에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양준혁, 그리고 야구는 이종범'.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제는 그들도 은퇴한 지 오래지만, 야구팬이라면, 저절로 수긍하게 되는 이야기다. 그동안 참 많은 2세들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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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5. 15:35
